브라티 슬라바(Bratislava)
브라티슬라바 (헝가리어로 포쪼니, 독일어로 프레스부르그)는 슬로바키아 최대의 도시이자 1969년 이래로 수도로 지정되었다. 루마니아의 철의 문(Iron Gate of Romania)에서 시작한 카파시안산이 드디어 이곳에서 끝이 난다. 이곳 중앙 기차역에 도착하면, 카파시안 산맥이 다뉴브 강과 만나는 작은 언덕위로 포도밭을 볼수 있다.
오스트리아 국경을 눈에 보일 정도로 가깝고, 헝가리가 불과 16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구시가내의 많은 아름다운 기념물들이 헝가리 통치 시절의 과거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박물관도 놀랄만큼 많이 있다. 프란츠 리스트(Franz Lizst)가 15번이나 브라티슬라바를 방문했으며, 슬로바키아 국립 극단의 오페라 작픔은 유럽의 어느것과도 견줄만 하다. 브라티슬라바는 부다페스트나 프라하처럼 서구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다.(오스트리 아인들이 몰려드는 주말을 제외하면)구시가와 성등이 브라티슬라바의 가장 볼만한 것들이며- 이 도시의 나머지 부분은 꽤나 단조롭다. 구시가에는 박물관(고문실과 와인 박물관으로 완성되는 시립 박물관과 같은), 성 (1805년 나폴레옹과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1세가 평화 조약에 서명한 장소은 대주교의 성과 로코코 양식의 미르바흐 성)등이 많이 있다. 다뉴브강 윗쪽에 세워진 성은 1세기에서 5세기 까지 로마제국의 교두보였다. 9세기 이후 여러번 개조되었는데, 1953년에서 1962년 사이에 이루어진 것이 가장 최근의 일이다. 그 위에 올라가 보는 전망은 매우 훌륭하며, 내부의 민속박물관도 매우 흥미롭다. 강 위에 있는 슬로바키아 국립 박물관과 슬로바키아 국립 화랑또한 들러볼만 하다. 흐비쯔도슬라보보 광장은 편리한 여행 출발 지점으로 북쪽으로는 구시가, 남쪽으로는 다뉴브강, 그리고 서쪽으로는 브라티슬라바 성으로 이어진다. 브라티슬라바의 중앙역인 흘라브나 스타니카(Hlavna stanica)는 마을 북쪽 수 km 떨어진 곳에 있다. 대부분의 값싼 호스텔과 중급 호텔들은 시내 중심에서 북동쪽에 많다. 시내에 있는 시장은 먹을 것을 해결하기에 좋은 장소이고, 성주변에는 좀 비싼 음식점들이 있다.
비소케 타트리 (The Vysoke Tatry)
비소케 타트리(높은 타트라스)는 동유럽의 유일한 진짜 고산이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산 지역이다. 좁고 바위투성이인 정상이 깎아지른 벽으로 둘러쌓인 넓은 빙곡위로 솟아있다. 좀 더 낮은 언덕은 빽빽한 침엽수립으로 둘러쌓여 있다. 비교적 작은 이 지역은(260 sq km/100 sq mi) 약 30여개의 계곡, 100여개의 빙하호 그리고 수많은 시냇물이 흐르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이다. 600km(372mi) 에 이르는 하이킹 코스가 모든 고산 계곡과 많은 봉우리들로 연결된다. 붉게 표시된 타트란스카 마지스트랄라(Tatranska magistrala) 코스가 비소케 타트리의 서쪽 정상을 따라 65km 뻗어있다. 8월과 9월이 고산 하이킹하기에는 적기이며; 7월과 8월인 가장 더우면서도 가장 붐비는 달이다. 빠르면 9월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며, 높은 하이킹 코스는 스키어가 몰려드는 11월에서 4월까지는 통제된다.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은 스태어리 스모코벡(Stary Smokovec)으로 다른 지역에서 기차나 자동차로 가기 좋은 turn-of-the-century리조트이다.
말라 파트라 국립공원 (The Mala Fatra National Park)
말라 파트라산맥은 북서부 슬로바키아를 가로질러 500km 정도 뻗어있다; 벨키 크리반 (Velky Krivan) (1709m/5605ft)이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국립공원의 중심은 브라트나(Vratna)로 사방이 울창한 아름다운 산계곡이다. 하이킹 코스도 숲이 우거진 코스와 아름다운 산등성이 코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겨울에는 계곡이 유명한 스키리조트로 바뀐다. 한여름에는 숙박이 어렵기는 해도 먹고, 쉴만한곳은 많이 있다. 말라 파트라는 중앙 슬로바키아의 평온하고, 관광객이 많지 않은 도시인 질리나(Zilina)에서 하루코스로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다.
스피스키 흐라드(Spissky hrad)
스피스키 흐라드는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큰 성이다. 이 성은 1209년에 처음 지어졌으나 13세기에 타타르에 의해 붕괴된후, 15세기에 복구되었다. 1780년에 소실되었지만, 잔해와 성터는 매우 볼 만하다. 이 성벽 안에는 둥근 고딕 탑, 저수지, 교회 그리고 로마네스크 양식의 궁전이 자리잡고 있다. 지하감옥에는 고문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12세기의 마을인 스피스케 포드흐라디(Spisske Podhradie)가 성 아래에 있다; 포프라드(Poprad)와 코시체(Kosice)를 잇는 기차를 이용하면 갈 수 있다.
트랜치안스케 테플리스 (Trencianske Teplice)
트랜치안스케 테플리스는 서슬로바키아지역에 있는 온천 마을이다. 하이킹 코스가 리조트측면의 푸른 언덕에까지 이어져있다. 온천 수영장과 (5월에서 9월까지 개방) 다섯 개의 유황온천이 리조트 내부에 있다. 이국적인 향취를 느끼고 싶은 분께는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터키식 목욕탕인 하맘(hammam)을 권한다. 트랜치안스케 테플리스는 트랜친(Trencin)과 질리나(Zilina)를 잇는 기차로 갈수 있다.
두나� 고르기 (Dunajec Gorge)
체르베니 클라스토르(Cerveny Klastor)라는 슬로바키아 마을과 폴란드의 쯔짜브니카(Szczawnica) 사이를 흐르는 9km에 달하는 두나�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피에니니(Pieniny) 국립공원은 폴란드에 있는 비슷한 공원과 연계되어 있다. 이 강이 이들 두나라 사이의 국경을 형성하고 있으며, 500m의 석회암 절벽이 아주 멋지다. 고르키강 입구에 14세기에 만들어진 요새화된 카르수시안 사원이 있는데, 현재 공원 행정의 중심이며 박물관이다. 고르기강을 따라 평온한 강길을낀 하이킹 코스가 있고, 6월부터 9월 중순까지는 사원근처 선착장을 시발로 하는 래프팅도 즐길수 있다. 체르베니 클라스토르에서 포프라드로 가는 직행버스가 있다. 여기서 폴란드로 갈수는 없다.
트르나바 (Trnava)
트르나바는 슬로바키아의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처음으로 자유자치구 특권을 받은 도시이다. 현대화로 인해 심하게 손상되긴 했지만, 약 3세기동안 헝가리 종교 중심지로서의 문화유산인 아름다운 벽이 남아있는 구시가는 1988년 이 도시의 750회 생일을 맞아 새단장 되었다. 티르나바는 슬로바키아 국가 부흥의 중심으로 슬로바키아어를 문어로서 처음 사용한 책들이 이곳에서 발행되었다. 이 도시는 친절하고, 겸손하며, 저렴하고 서구 관광객에게는 생소한 곳이어서, 브라티슬라바 여행후 하루정도 머물곳으로 손색이 없다.
슬로바키아 카르스트 (Slovak Karst)
이 석회암 협곡과 동굴 지역은 슬로바키아 붉은 산(Slovak Red Mountains)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고,헝가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가장 넓은 지역이다. 도미카 동굴을 포함하고 있는 이 멋진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지역중의 하나로 일컬어진다. 이것은 다양한 색상과 나무 등걸만큼이나 두꺼운 종유석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동굴이다. 5km가 넘는 중에 거의 2km가 다 되는 소위 고딕 하우스로 불리우는 곳까지는 지하 저승의 강(river Styx)을 따라 보트로 가야한다. 헝가리 국경에서 가까운 자디엘스카 협곡은 2km가 넘으며, 250m 에 달하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암벽등반가들로 유명하다. 단조로운 탄광 도시인 로즈흐나바(Rozhnava)는 카르스트를 탐사하는데 좋은 근거지이다. 이곳은 코시체에서 기차로 갈수 있다.
레저스포츠
슬로바키아는 동유럽 최고의 하이킹 지역의 하나로도 알려져 있지만, 레프팅, 특히 피에니니 국립 공원의 두나� 강(Dunajec River)에서의 레프팅도 유명하다. 슬로바키아 하면 훌륭한 스키코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최고의 스키 장소로 자스나 (Jasna), 니즈케 타트리(Nizke Tatry)가 있으며, 말라 파트라도 권할만 하다. 길이 붐비지 않고, 경치도 아름다워, 슬로바키아는 싸이클링에도 적지이다. 자전거를 탈 기회가 무궁무진한 비소케 타트리(Vysoke Tatry)에서는 산악 자전거를 빌릴수 있다.
슬로바키아로 가는 길
비행기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체코에어라인은 프라하로의 연결편이 잦으며; 에어 슬로바키아는 브라티슬라바에서 텔 아비브와 쿠웨이트로 연결되며; 타트라 에어는 쮜리히로 매일 운항한다. 6달러 정도의 출국세가 있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브라티슬라바는 비엔나에서 겨우 64km, 부다페스트에서 215kmr거리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육로를 이용한다. 비엔나와 브라티슬라바간을 매일 운행하는 버스와 기차가 있으며, 부다페스트로가는 기차 또한 많이 있다. 서슬로바키아에서 폴란드로 가는 직행기차는 없다; 모든 노선이 체코를 거쳐야 하므로, 체코 비자를 받아야 한다면, 그러한 기차는 타지 않는것이 좋다. 그러나 동슬로바키아에서 폴란드와 헝가리로 떠나는 기차는 체코를 거치지 않는다. 매일 모스크바로 들고 나는 두편의 기차가 있는데, 모두 브라티슬라바와 코시체를 통해 간다.
체코, 헝가리, 폴란드, 우크레인으로 통하는 국경이 많이 있다. 슬로바키아 국경을 걸어서 넘으면 값비싼 국제교통편을 사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마르노(Komarno)(슬로바키아)와 코마롬(Komarom)(헝가리)사이를 잇는 다뉴브강 다리를 쉽게 건널 수 있다. 4월 중순에서 9월까지 브라티슬라바와 비엔나 사이에 뱃편이 있는데, 오스트리아로 가는 아름다운 뱃길로 아침에 출발하면 점심은 비엔나에서 먹을 수 있다.
국내 교통편
주말에는 요금이 많이 저렴해지기는 하지만, 버스가 기차보다 비싸다. 여행하는 동안 효율적이고 값싼 기차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워보세요! 버스는 보통 시간표에 나타난 시간보다 몇 분 빨리 출발하니, 출발시간보다 적어도 10분정도 먼저 도착하는 것이 좋다. 슬로바키아의 길은 작고 비교적 조용하기 때문에 자동차, 오토바이 또는 자전거로 혼자서 돌아다니기에도 좋다.길은 주로 마을과 작은 도시를 따라 급커브길과 속도제한이 줄어드는 오래된 길로 이어진다.그러나 대부분의 도로 상태가 좋고, 운전자들 또한 주의깊다. 외국번호판의 차는 자동적으로 표적이 되니, 중요한 물건은 차에 두고 내리지 않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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