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기

이탈리아 여행기_1

Openwalk 2008. 3. 25. 20:07

안녕하세요, 유럽 코루나 입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UCC블로그 첫화면에 링크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감격된 기분으로 앞으로 글을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활절 연휴기간중 다녀온 이탈리아 여행에 대한 얘기를 이 카테고리에서 시작 하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 일행의 일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저녁먹고 7시출발 (밤새도록 차를 몰았습니다)

 
   - 새벽 5시에 PISA에 도착해서 피사의 사탑을 사진 찍었습니다.
     새벽이라 광이 없어 사진찍기 어렵더군요.


   - 21일(금) 아침 7시쯤 피렌체 시내에 들어갔습니다.
     부활절 연휴라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특히 우피치 미술관은요.
     지금도 후회됩니다. 기다려서라도 안에 들어가 볼걸.
     아시다시피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은 세계 3대 미술관중에 하나입니다.
     참고로 세계 3대박물관은 영국 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그리고 바티칸 미술관입니다.
     어제야 되서 3대 박물관을 다 찍고 왔지요... 그 얘기는 조금 있다가...


  - 21일(금)저녁 6시쯤 로마 Termini역앞에 있는 카푸치노 민박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한국식 식사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전에 Tivoli에 있는 여름 분수광장을 볼려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그냥 로마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는 이탈리아 왕조의 여름휴양지로 분수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어떤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르스 리의 영화에도 한장면 나옵니다. 그영화... 중국식당을
    지키기 위해 부르스 리가 동분서주하는,,, 그 영화 배경이 로마였죠.

 
  - 22일(토)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찌나 비가 많이 오는지...
    3유로씩이나 주고 우산을 일행별로 하나씩 샀죠.
    흑인이나 이민족들이 그런 우산을 많이 팔더군요. 처음에는 5유로 달라는것을 3유로로 깎았죠.
    오전에 성 베드로 성당을 구경하고 바티칸 박물관을 구경했죠.
    특히 바티칸 박물관은 약 3시간 30분을 비속에서 기다려 들어갔죠.
    그 유명한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구경할려구요.
    그 너무나 화려한 위용과 장대함에 입을 다물수가 없더군요.
    가이드의 말처럼 인간의 한계를 넘는 엄청난 위용이더군요.
    특히 최후의 심파판을 제 손으로 만져보고 왔다는 엄청난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제가 14년전에 바티칸 시국을 왔을때는 보수중이라 구경을 못했죠.
    이번에 드디어 그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참고로 지금 모습은 전부 새로 보수공사를 완료한 모습이라 합니다.
    이 전에 보수공사중 돈이 부족해 전세계에 지원금을 요청했는데 단 한곳만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합니다. 일본, 일본 NIPPON BROADCAST에서만요. 단, 조건은 그 과정을 다큐멘타리로 남길수
    있는 권리를 받는 조건으로요. 한 네배이상의 남는 장사를 했답니다.

 
  - 23일(일) 드디어 14년전에 던진 동전의 힘으로 트레비 분수를 다시 보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트레비분수는 14년전 그날과 하나도 다름없이 판테온과 같이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이 날도 엄청난 폭우가 내렸지요.
    따듯한 남쪽나라인지 알았는데 엄청 추웠습니다.
    참고로 이탈리아는 3월경에 비가 엄청 오는 장마철이랍니다.
    모든 시내구경을 마치고 밤새도록 달려서 슬로박 숙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포로 로마노 등 여행후기와 사진은 계속됩니다.

 

 

--- 유 럽 코 루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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