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엄청난 화제와 인기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더군요,
제가 지금 있는 곳은 슬로바키아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얼마든지 한국드라마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지요,
집사람과 전번에 통화하다보니, 작년에 같이 갔었던 부다페스트가 나온다고, 신기하다고 하더군요,
그때만해도 전 아직 아이리스를 보진 못했었죠?
그렇치만 지난주에 부다페스트를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회사동료들과 사진좀 찍어볼까 해서지요.
먼저 토요일 밤에는 그 유명하다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자정까지 열심히 찍었죠,
그때사진은 다음 UP-DATE에 작성예정이고,
솔직히 아이리스는 어제야 1회를 처음 보았거든요,
근데 제 생각에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부다페스트에서 펼쳐져서 좀 의아했지요,
헝가리라는 나라는 구소련시절 공산당 정권이 통치한 건 사실이지만,
요사이는 유럽연합입니다. 헝가리 국경통과할때는 여권검사도 안하지요, 그 유명한 셍곈조약???
그런데 한국정보기관 요원이 거의 관광지나 다름없는 부다페스트 왕궁에서 북한 최고위원장???을 암살을 시도한다?
우선 헝가리는 지금은 거의 서방진영이나 다름없는데 북한 최고위원장이 관광지인 부다페스트 왕궁을 방문한다?
아마 한 20년전만해도 맞는 얘기일 겁니다.
그러나 서독과 동독이 합쳐진 시대에는 걸맞이 않는 시나리오라 생각됩니다.
물론 부다페스트라는 도시가 국제도시이며, 헐리우드 영화도 많이 찍는 영화인프라가 잘 갖쳐져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부다페스트와 더불어 프라하에서는 미션임파서블도 찍었다는 얘기도 있으니까요,
아이리스 첫회에 이병헌과 김승우의 화려한 액션은 정말 볼거리 였습니다.
더불어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운 전경은 눈울 뗄수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병헌이 택시로 타던 체코차 스코다는 제가 지금 타는 차이기도 해서 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사설이 좀 길었지만, 아이리스의 시나리오는 좀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같았으며,
조금은 배경을 첨예하게 북한과 대립되는 지역을 선정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오늘은 아이리스 첫회에서 이병헌과 김영철이 만나서 좀 걷던 발라톤을 소개해 드립니다.
헝가리는 바다가 없는 관계로 내륙호수인 발라톤이 헝가리인들에게 크나큰 여름 휴양지를 제공해 주고 있지요,
이병헌과 김영철이 걷던 장소는 발라톤 호수지역중 티하니(Tihany)라는 마을입니다.
제가 지난주에 갔을때는 안개가 심해 멀리까지 드넓은 호수를 볼수 없었지만, 바다같이 넓은 호수를 지닌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노스탤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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